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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대한민국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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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스토리매이커 2020. 4. 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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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4월 6일자 기사 "삼성·LG전자, 2분기가 더 두렵다 "를 보니 코로나 감염증 영향으로 두 회사의 2020년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아래 그림과 같이 감소하게 될 거라는 전망이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전망이다. 


문제는 앞으로 이런 실적 부진이 더 악화되면 어쩌나 하는 우려다!

삼성·LG전자의 주요 매출처인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악화일로로 더욱 가속도를 내고 있는 형국에서,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이 두 회사의 연간 실적 전망도 부정적으로 내 놓고 있다는 거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2분기 IM(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CE(가전) 부문은 70% 감소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3월 중순 이후 선진국 시장에서 코로나19 영향이 심화했다. (삼성전자 인도공장 등) 해외 휴대전화 생산량이 위축하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정보기술(IT) 수요 부진은 중국에 한정됐고 LG전자의 중국 지역 매출 비중은 5% 미만이어서 타격이 크지 않았다”며 “3월 말부터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IT 수요 감소가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증권사들이 전망한 두 회사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정리해 본다. 


삼성전자는 평균 245조6206억원, 영업이익은 36조8245억원이다. 증권사들이 석 달 전 제시한 수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4%, 영업이익은 3.9% 줄었다. 

LG전자는 64조7225억원, 영업이익은 2조6146억원이다. 석 달 전 수치에 비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10.2% 감소했다. 


[출처: 중앙일보] 삼성·LG전자, 2분기가 더 두렵다 (4월 3일 기준)



 


이번엔, 코로나가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자.


서울경제신문 4월6일자 기사 "코로나에 ... 파운드리 로드맵 난기류"에서는 글로벌 파운드리 업체의 시장점유율을 비교하며, 코로나로 인해 일파만파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난기류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생산하는 네덜란드 ASML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장비 반출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삼성전자(005930)와 대만 TSMC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로드맵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는 것이다.


ASML의 EUV 장비는 1대당 1,500억원이 넘으며 장비 세팅을 위해서는 현지에 상주한 주재원 외에도 본사 인력 파견이 필수다.


ASML 장비 출하 지연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파운드리 로드맵 조정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TSMC는 3나노급 반도체 시험생산 일정을 오는 6월에서 10월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TSMC는 이달 북미 기술심포지엄에서 3나노 기술 등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 등의 영향으로 해당 행사 또한 8월로 늦췄다. 

삼성전자는 연내 5나노 기반 반도체 양산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따른 장비 반입 등의 문제로 양산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ASML의 출고지연은 삼성전자에 다소 아픈 상황이다. TSMC는 올 2·4분기 내에 5나노 기반의 공정을 바탕으로 애플·퀄컴·화웨이·AMD 등이 위탁한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라 비교적 여유가 있다. 




SK하이닉스의 상황은 어떤지 들여자 보자!

SK하이닉스는 중국 우시 공장에 3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우시 공장은 SK하이닉스의 D램 생산 거점이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준공한 우시 C2F 생산 능력 증설에 활용할 것으로 파악된다. C2F 팹은 면적 5만8000㎡(축구장 6개 크기)의 단층 팹이다. 외관 공사에만 950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공장이다. 2006년부터 가동이 시작된 기존 우시 팹 C2와 맞먹는 규모다.

세계 2위 D램 생산업체 SK하이닉스에 우시 2개 공장은 국내 이천 M10, M14 공장만큼 중요한 메모리 생산 거점이다. SK하이닉스는 2020년 7~9월 중 C2F 팹에 장비를 들이고, 연말에 설치 완료한 시스템을 가동한다는 일정이다. 이번 투자로 10나노대 서버 및 모바일용 첨단 D램 제품군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SK하이닉스의 C2F 투자는 코로나19로 시장 위축을 우려하던 국내 장비업계에도 호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출처: 전자신문(20.04.06), "SK하이닉스, D램 요충지 중 우시공장 3.2조 투입"]




서울신문(4월6일자)은 2020년 대한민국 성장률 전망치를 싣고 있어, 눈길을 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세계 주요 경제분석기관들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인데, 이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4일까지 1주일간 전망을 내놓은 스탠다드차타드, UBS, 모건스탠리, 노무라, 씨티, 크레디트스위스, 피치, 캐피털 이코노믹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 나티시스,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수치를 평균 낸 결과라고 전하고 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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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47657


서울경제

http://m.news.zum.com/articles/59284203?cm=news_edit&r=4&thumb=0


전자신문

https://m.etnews.com/20200403000192


서울신문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406020014#csidx815e6dabee0d059b49201bef14a1f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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