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초심자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들

■ 유튜브 방송 초심자들이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셀 수 없이 많은 tip들이 있겠지만, 최근 미국의 Pew Research Center가 발표한 Research 기사를 보면, 꽤 흥미로운 점들을 발견할 수 있다. 기사의 원문에는 총 10가지에 대한 얘기들을 비교적 상세히 풀어내고 있는데, 이 중에서 눈에 띄는 네 가지를 들여다 보자. 

  첫째, 대부분의 인기 있는 유튜브 채널은 영어로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는다. 

의외의 결과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세계인의 공용어가 영어인데, 역설적이게도, 인기 몰이를 하는 유튜브 채널은 영어로 콘텐츠를 만들지 않는다는 거다. 이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우리들에겐 꽤 희망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외국인들이 알아듣지도 못할 한국어로 주구장창 채널을 운영해도 성공이 보장된다는 것을 의미하는 건 아닐거다. 잘 살펴보면, 굳이 말이 필요없이, 동영상 컨텐츠만으로도 인기몰이를 할 수 있는 채널을 운영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닐까?

  둘째, 적은 수의 채널이 대부분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적은 수의 비디오가 대부분의 조회수를 생성한다.

결국, 유튜브 생태계에도 절대 강자가 군림하며 독식하는 약육강식의 논리가 통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무엇보다도 지속적으로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컨텐츠의 힘이 성공을 좌우하는 key가 될 것이다. 결국, 어떤 주제를 발굴해 내느냐가 Key Success Factor가 될 것이다. 주제가 발굴되고 나서는 미친 듯이 콘텐츠를 만들어 내야 한다 ... 당분간은! 

  셋째, 비디오 게임에 관한 비디오는 특히 인기 있고 길다. 

역시, 애나 어른이 직관적으로 즐길 수 있는 컨텐츠로서의 비디오 게임에 관심 들이 많다는 증거가 아니겠는가? 문득 경영의 구루, 피터 드러커가 생각난다. 미래의 시장을 이해하려면, 인구의 추이변화를 읽어낼 줄 알아야 한다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나가신 분 되겠다! 앞서에서도 언급했지만, 그야말로 가장 좋은 주제는 전체 연령층을 아우르는, 모두가 즐길 만한 컨텐츠가 무얼까를 생각해 봐야 하는 대목인 듯 하다.

  넷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콘텐츠 및 동영상도 매우 인기가 있다. 

어린이 콘텐츠는 어린이만 보는 게 아니다. 그들의 친구와 부모와 그 부모의 친구와 교사와 그 교사의 동료들과 어린이를 목표 고객으로 정의하는 소비 시장의 생태계가 그렇다. 어린이의 욕구 이면에 숨겨진 수요를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게 중요하다는 뜻으로 와닿는다.

  다섯째, 많은 미국인들이 YouTube를 통해 정보를 얻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한다. 

만약, 일반적인 주제로 승부를 건다는 게 어렵게 느껴진다면, 아예 전문화된 지식을 제공하거나, 특정한 분야에만 특화된 주제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여섯째, YouTube의 권고 사항은 사용자로 하여금 점점 더 긴 비디오로 나아가게 한다. 

일정 수준의 초기 컨텐츠들을 만들고 나면, 서서히 시간을 늘려나가면서, 깊이있게 내용을 다뤄야 구독자들을 붙잡아 들 수 있다는 뜻일 것이다. 국내의 인기있는 유튜브 채널들을 보면, 방송 하나가 기본적으로 2시간 분량을 훌쩍 넘기는 경우들이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이 미친 듯 그 채널에 몰려드는 걸 보게 된다. 그 만큼 내용이 좋다는 뜻이다! 

암튼, 이는 유튜브로 개인 방송을 시작하는 사람들에 적지 않은 통찰과 교훈을 주는 듯 하다.

자! 그럼, 이 기사의 원문을 살펴보도록 하자!

■  "10 facts about Americans and YouTube" 

             (basketman23 via Getty Images)

유튜브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플랫폼 중 하나이다. 영상공유 사이트는 연예인, 해설자, 기업 등에게 포럼 역할을 하며, 미국인들은 뉴스를 얻는 것부터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퓨 리서치센터는 여론 조사와 대규모 데이터 분석을 병행하여 최근 몇 년 간 유튜브에 게시되는 내용과 미국 대중이 유튜브에 어떻게 이에 어떻게 참여하는지를 연구해 왔다. 여기 그 연구 결과를 10가지로 정리하였다.

 

1. 2019년 초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약 3/4(73%)가 유튜브를 사용한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18세에서 24세 사이에서는 90%가 사용한다고 한다. 미국인들 사이에서 유튜브에 접근하는 유일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2019년 초 현재 미국 성인의 69%가 사용한 페이스북이다.

2. 유튜브 채널은 매주 엄청난 양의 콘텐츠를 생성한다. 

     2019년 1월 현재 4만4000개의 유튜브 채널은 최소 2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7월에 발표된 퓨 리서치 센터의 분석에 따르면, 이 인기 채널들은 48,486시간의 컨텐츠를 업로드하고 2019년 첫 주에만 142억 건의 개별 뷰를 받았다. 평균 영상은 12분량으로 게시된 후 7일 동안 6만 건에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했다.

 

3. 대부분의 인기 있는 유튜브 채널은 영어로 콘텐츠를 제작하지 않는다. 

     2019년 첫 주 동안, 인기 있는 유튜브 채널 중 56%가 적어도 한 개의 동영상을 업로드했다. 이 중 33%만이 영어로 동영상을 올렸다. 이 채널들이 한 주 동안 올린 모든 비디오에서 17%만이 완전히 영어로 쓰여졌다.

4. 적은 수의 채널이 대부분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적은 수의 비디오가 대부분의 조회수를 생성한다.

     2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 중 가장 적극적인 10%는 2019년 첫 주에 이들 인기 채널이 제작한 모든 비디오의 70%를 업로드하는 역할을 했다. 이 모든 비디오에서 가장 인기 있는 10%는 주간 동안 전체 조회수의 79%를 기록했다.

 

5. 비디오 게임에 관한 비디오는 특히 인기 있고 길다. 

     2019 년 첫 주에 인기 YouTube 채널이 게시한 영어 동영상의 약 18 %가 게임에 중점을 두었다. 비디오 게임에 대한 비디오의 평균 조회수는 34,347 회였으며 다른 주제에 초점을 맞춘 비디오의 경우 11,174회 였다. 이 동영상의 평균 길이는 13분으로 다른 동영상의 경우 5.2 분이었다.

6.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콘텐츠 및 동영상도 매우 인기가 있다. 

     2019년 첫 주에 인기 채널이 게시한 모든 영어 동영상의 4%만이 13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했지만 이 동영상은 다른 동영상보다 조회수가 더 많았다. 또한 대상 연령에 관계없이 13세 미만인 어린이를 특징으로 하는 동영상은 다른 유형의 동영상보다 조회수를 3배 이상 늘려 더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

 

7. 2018년 설문에 따르면 11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 10명 중 8명이 가끔은 자녀가 YouTube에서 비디오를 보게 한다. 어린 자녀가 YouTube에서 동영상을 시청하게 한 부모 중 61%는 자녀에게 부적합한 콘텐츠를 접했다고 응답했다. 설문 조사는 부모에게 자녀가 표준 YouTube 또는 YouTube Kids를 시청할 수 있는지 여부를 묻지 않았으며, 이는 자녀 보호 및 모니터링 수준이 더 높은 특수 제품이다.

 

8. 미국의 대부분의 YouTube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때때로 틀리거나 문제 있는 콘텐츠를 경험한다고 말한다. 

      2018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YouTube 사용자의 약 3 분의 2(64%)가 사이트를 사용하는 동안 분명히 허위 또는 사실이 아닌 것처럼 보이는 비디오를 발견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비슷한 비율(60%)로 위험하거나 문제 있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여주는 동영상을 가끔 보고 있다고 보고했다.

 

9. 많은 미국인들이 YouTube를 통해 정보를 얻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한다. 

      2018년 설문 조사에 따르면 YouTube를 사용하는 미국 성인의 절반은 YouTube가 이전에 수행하지 않은 작업을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미국인이 YouTube를 통해 뉴스를 받는 것도 일반적이다. 2019년 조사에서 페이스북만을 통해서 뉴스를 접하는 사람들 52%에 이어 성인의 28%가 YouTube에서 소식을 접한다고 답했다.

10. YouTube의 권고 사항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점점 더 긴 비디오로 나아가게 한다. 

       미국의 성인 유튜브 사용자 10명 중 8명(81%)은 2018년 조사에서 플랫폼의 추천 알고리즘이 제시한 동영상을 최소한 가끔 본다고 답했다. 알고리즘 자체에 대한 연구에서, 우리는 유튜브가 적어도 좀 더 개인화된 권장사항에 필요한 시청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할 때 점진적으로 더 긴 동영상 recommends을 권장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딱 네 개의 연속편 비디오 추천 후에는, 알고리즘이 원래 시작했던 것보다 5분 이상 더 긴 비디오를 제안할 것 같았다.

[출처:https://www.pewresearch.org/fact-tank/2019/12/04/10-facts-about-americans-and-youtub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