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CH의 Virtual Visor는 기존 선바이저의 단점을 제거하여, 운전자가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이다.
[ 출처: BOS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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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 Visor는 투명한 액정(LCD)로 구성되어 있어서, 육각형 모양의 벌집 패턴이 형상화된 투명한 유리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 육각형의 셀이 햇빛을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즉, 햇빛을 차단할 때는 투명 상태에서 불투명 상태가 되고, 운전자의 눈과 주변에 닿는 빛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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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tual Visor는 자동차의 움직임, 태양의 위치 변화, 운전자별로 다른 눈의 위치 등 변화 무쌍한 모든 변수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햇빛이 운전자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도록 차단한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얼굴을 감지하고, 태양의 위치를 추적하는 일련의 과정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공지능은 운전자의 얼굴에서 눈, 코, 입의 위치를 확인하고, Virtual Visor를 통과하는 빛의 방향을 고려해, 빛이 닿게 될 부분만 어둡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출처: BO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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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햇빛 때문에 매년 수천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다고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이 밝히고 있으며, "밝은 햇빛이 유발하는 교통 사고"라는 연구에 따르면, 햇빛이 강할 때 16%나 교통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이러한 까닭에 CES 2020의 차량 정보 및 운송 분야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코로나 위기를 발판삼아 M&A 포식을 즐기는 IT공룡들(04.24) (0) | 2020.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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