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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된 삼성물산주를 사라! (20.04.24)

오늘의 돋보기 이슈/주식 시장

by 히스토리매이커 2020. 4. 2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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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주와 바이오주가 최근 크게 올랐지만 건설과 바이오 두 사업을 모두 하는 삼성물산(98,700 0.00%)의 상승세는 크지 않았다. 삼성전자 주식을 15조원어치 들고 있는 까닭에 삼성전자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출처] 한국경제(20.04.23), 삼성물산 주가동향



삼성물산은 이달 들어 23일까지 10.2% 올랐다. 코스피지수 상승률(9.1%)과 비슷하다. 다른 건설주는 대부분 가파르게 올랐다. 현대건설(33,000 -5.04%)(26.6%), GS건설(24,100 -3.02%)(21.2%), HDC(8,810 -2.33%)현대산업개발(19.6%), 대우건설(16.3%) 등은 코스피지수 상승폭 이상 뛰었다. 정부가 경기를 부양하려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토목 사업을 벌일 수밖에 없을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


                      [출처] MoneyS(20.04.23),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 /사진=삼성물산



삼성물산은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식자재 유통, 바이오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는데 ... 

2020년 1분기 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9600억원, 영업이익 1470억원, 당기순이익 347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4%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8%, 56.3% 늘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주요 원자재 물량 감소와 전반적인 국내 소비 위축, 일부 건설 프로젝트 준공 영향 등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건설 이익 증가, 바이오 가동률 상승 등의 효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늘었다”고 덧붙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건설부문 매출은 2조642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9180억원) 보다 9.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40억원으로 지난해(1040억원)보다 19.2%(200억원) 늘었다.


상사부문은 유가와 주요 원자재 가격 하락 등 트레이딩 물량 감소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3.5% 감소한 3조1580억원, 영업이익은 28.1% 줄어든 230억원을 기록했다.


패션·리조트부문은 코로나19 여파로 부진했다. 패션부문은 매출 35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9% 줄었고 영업이익은 –310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 했다.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1.7% 증가한 596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집계돼 전년(-30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2019년 전체 매출의 37.9%인 11조6524억원을 건설 부문에서 올렸다. 바이오 사업은 삼성물산이 지분 43.4%를 가진 삼성바이로직스가 맡고 있다. 삼성바이로직스 주가는 이달 24.7% 뛰었다.


그런데도 삼성물산 주가가 많이 못 오른 이유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를 든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 5.0%를 들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 종가(4만9850원) 기준 14조8961억원 규모다. 삼성물산 시가총액(18조7224억원)에 맞먹는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보유 지분 가치가 워낙 커 삼성전자 주가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4.4% 오르는 데 그쳤다.


주가가 덜 오른 지금이 매수 기회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삼성바이오로직스(591,000 -1.66%) 지분 가치만 해도 17조원에 이르기 때문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복 상장을 고려해 보유 지분 가치를 50%가량 할인한다고 해도 18조원이란 삼성물산 시총은 상당한 저평가”라며 “시차를 두고 주가가 보유 지분 가치를 따라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0042341521

https://moneys.mt.co.kr/news/mwView.php?no=2020042217068036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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