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총선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어제 집 근처에 사전 투표소가 있어서, 시간도 날 겸... 투표를 하러 갔다. 깜짝놀랐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섰는데 ... 이렇게 투표해 본 적은 처음이다. 올해 총선 투표 결과를 어떻게 나올지 정말 궁금하다.
英國,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사회·경제적 깊은 격변기를 겪고 있다`는 제목의 심층 분석기사에서 오는 4월 15일 총선은 변화를 갈망하며 `촛불 시위`를 벌였던 한국 국민들이 현 정부에 대해 매기는 성적표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4월11일(현지시간)자 최신호에 게재되는 특별보도를 통해 30여년 전 민주화를 이룬 한국사회에서는 그간 전통적인 상명하달식 경제·사회적 의사결정과 새롭게 대두된 개인주의·아래로부터의 상향식 의견표출 간 빚어지는 긴장감이 뚜렷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직전 정권에서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던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의 수상 후 청와대에서 열린 축하연에 초청된 것이 그러한 흐름의 정점을 찍는 듯했지만 이내 코로나19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의무간 충돌에 대한 논쟁은 보류됐다"고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가 물러나면 한국은 낡은 체제와 경직된 사고에 대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며 여성들이 그 선봉에 설 것이라고 봤다.
특히 "부유한 국가 중 한국사회는 일하는 여성의 지위가 거의 최악"이라며 여전히 여성의 임금이 남성의 3분의 2에 못 미치고, 남녀차별 역시 심각한 문제라며 한 조사에서 70%의 여성이 직장에서 성적 학대를 받았다고 응답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여성이 결혼과 출산을 거부하고 있고, 그 결과 한국은 0.92%라는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은 수출 주도형 경제성장을 누려왔지만 이러한 모델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삐걱대기 시작했고 2019년 경제 성장률은 10년 내 최저인 2%에 그쳤다면서 경제적 변화 역시 고통스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일단 한국이 코로나19가 초래한 슬럼프에서 빠져나온다면, 그 이후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할 것이며 급성장하는 스타트업이 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250.
214. Let us always meet each other with smiles, for the smile is the beginning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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